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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Was Here" Cassette Tape

\ 15,000
적립금 : 750
저자: sunwashere
제조사: SSE PROJECT
발행일: 2020. 7. 25
제조국: 캐나다, 대한민국
크기: 6.8 x 10.8 x 1.6 cm
구성: Compact Cassette
품절된 상품입니다
총 금액 :

 









"Sun Was Here" 
by sunwashere

Side A
1. 페이즐리 Paisley 
2. 춤 Dance
3. 밤과 낮 Night and Day (with 이이언) 
4. 아무도 받지 않는 전화 Melancholy Call 
5. Last song 
6. 춤 Dance (dongdong Remix)
7. 밤과 낮 Night and Day (Jeon Yonghyeon Remix)

Side B
Instrumental Version


기억을 노래하다 : sunwashere [SUN WAS HERE] 

노래로 기억되는 순간이 있다. 무엇에든 쉽게 현혹되기 마련인 우리의 두 눈을 이겨내는 이 드문 순간은 
보통 노래가 나의 마음과 우연히 같은 파장의 주파수를 만들어낼 때 탄생한다. 예를 들면 이런 순간의 이런 
노래들이다. 여행지에서 사람 마음도 모르고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것처럼 퍼붓는 비와 함께 들려오던 노래, 
마음 맞는 친구들과 동틀 때까지 술과 이야기를 나누다 점점 떠오르는 해를 배경으로 흐르던 노래, 생애 처음 
맞는 이별의 순간 너무 내 마음 같은 가사에 헛웃음이 나게 만들던 바로 그 순간의 노래. 싱어송라이터 이선의 
노래는 그런 순간들이 남기고 간 흔적과 무척 흡사한 온도를 지녔다. [SUN WAS HERE]를 들으며 내내 그런 
생각을 했다. 

2009년 발표된 그룹 페퍼톤스(Peppertones)의 정규 3집 [SOUNDS GOOD!]의 객원 보컬로 처음 이름을 알린 
이선은 이후 2014년 발표한 민트페이퍼의 신인 프로젝트 앨범 [bright #2]에 ‘이사’를 수록한 이후 한동안 소식이 
뜸했다. 5년이 지난 2019년, 그는 sunwashere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새 노래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이선이 
만들고 오랜 친구인 음악가 전용현이 프로듀싱과 편곡을 담당한 첫 싱글 ‘춤’은 그간의 시간이 결코 짧지 않았다는 
걸 증거하듯 그가 이전에 발표했던 곡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마냥 맑고 힘차던 에너지는 흩어지고, 그곳엔 
스모키한 목소리와 기억의 저 편에서 들려오는 듯한 멜로우한 색소폰 연주가 나직이 깔렸다. sunwashere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었다. 

존재한 적도 없는 낭만적인 과거를 자꾸만 소환하는 sunwashere의 노래가 그리는 꼬리 긴 그림자는 뒤이어 
발표된 ‘아무도 받지 않는 전화’로 이어졌다. 프로듀서 dong dong 그리고 전용현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이 곡은 첫 싱글 ‘춤’이 가진 장점을 거의 모두 공유하는 노래였다. 이선의 노래가 가진 담백함과 전용현의 
레트로한 사운드 메이킹에 이내 익숙해지려는 찰나, 세 번째 싱글 ‘밤과 낮’이 발매되었다. 파트너를 바꿔 못의 
이이언과 함께 호흡을 맞춘 노래는 앞선 두 곡이 보여준 노을빛 노스탤지어를 모두 걷어내고 이이언 특유의 
도시풍 회색빛을 몇 겹이나 덧칠한 곡이었다. 현기증처럼 일렁이는 이하윤의 건반에 맞춰 sunwashere와 
이이언의 목소리가 안개처럼 옅게 퍼져 나갔다. 

이렇게 앞서 공개된 세 곡은 [SUN WAS HERE]의 탄탄한 뼈대가 되었다. 오리지널 곡으로 앨범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페이즐리’와 ‘Last Song’은 sunwashere의 노래가 태생적으로 품고 있는 포근한 추억의 질감을 근성 
있게 재현하며 앨범의 색깔을 더욱 명확히 만든다. 한편 앨범 후반에 수록된 두 곡의 리믹스는 이선의 명료한 
노래들이 누구와 만나 어떻게 뻗어 나갈 수 있는지를 실험해 보는 재미있는 놀이터다. 현재 밴드 불고기 디스코에서 
기타를 치고 있는 dong dong이 리믹스를 담당한 ‘춤’과 전용현이 리믹스에 참여한 ‘밤과 낮’은 서로 전혀 다른 
접근 방식으로 sunwashere의 노래를 다룬다. 댄서블한 하우스 튠으로 새롭게 태어난 ‘춤’과 곡의 후반부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온통 흩트려 놓는 ‘밤과 낮’은 sunwashere의 다음을 막연히 상상하게 
만든다. 굳이 쌓으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쌓이는 삶의 구구절절한 순간들처럼, 앞으로도 계속 쌓여갈 그의 
노래들을. 이제 막 그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김윤하 / 대중음악평론가


*다운로드 카드 포함
*본 제품은 카세트테이프로 카세트 플레이어에서 재생됩니다.


SCT-0018 (C) 2020 sunwashere (P) 2020 SSE PROJECT
www.sse-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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